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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월모임

계원들과 나들이,,

by 싱아94 2006. 4. 30.
    토요일 아침,, 전날 사다 놓은 과일이랑 맥주,음료수,소주 등을 챙겨서 주문해 놓은 김밥과 후라이드를 찾아 미예씨 봉고차에 올라 목적지인 경주로 향했다. 가는도중 총무 혼자 시장 본다며 수고 많았다는 인사치레에 "수고해도 좋으니 매일 이렇게 나들이 다녔으면 좋겠다" 라고 응수하니 여인들 모두 깔깔 넘어갔다. 목적지에 도착에 주차비 2000원을 내고 준비해간 음식물을 각자 분담해 산행에 올랐다. 오르면서 우스갯소리 잘하는 모임의 막내로인해 다들 깔깔깔,, 운전기사 노릇하는 미예씨가 공금으로 전원 모두 선글라스를 구입하자는 제의에 모두들 대찬성,, 산행하고 내려와 이왕이면 아는 사람에게 팔아주는 게 좋지 않을까 해서 미숙씨 제부가 운영한다는 울산으로 향했다. 울산으로 향하니 울산 사는 고향친구의 모습이 스쳐 지나갔다. 짝지 폰을 빌려 왔더라면 목소리라도 들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잠깐 일기도,, 경주에서 울산까지의 거리는 생각보다 훨씬 가까웠다. 안경점에 도착해 전원 모두 가격을 8만원대로 정하고 각자 어울리는 선글라스 사냥에 나섰다. 7명 모두 자신에게 어울리는 것을 찾는데 1시간 이상의 시간이 소모됐다. 바쁜 관계로 불참한 작은 언니에겐 현금을 지불하기로 하고 7시가 다 되어갈 무렵 다들 선글라스 하나씩을 들고 차에 올라 목적지로 출발,, 포항에 도착하니 어둑어둑했다. 저녁은 해물찜으로 해결하고 집에 도착하니 내가 즐겨보는 주말극 "하늘이시여" 가 방영되고 있었다. 즐거운 산행이었음에 나혼자만의 생각을 가져본다. '월모임을 야외 나들이 하는 날로 정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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