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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부부 공간

창포말 등대,,

by 싱아94 2007. 8. 30.

 

 

 

 

 

 

사십대 초반 내 생일날,,

드라이브 하다 우연히 창포말 등대를 목격했다.

짝지랑 맘껏 걷고 싶었지만

비바람이 불어와 아쉬움을 남긴 채 돌아섰었다.

 

그때의 그 짠한 마음 달래려

다시 한 번 찾았건만

그날처럼 비바람이 옆으로 몰아쳐 

옷깃 젖을까봐

구석구석 걸어보도 못하고 돌아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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